
상비센트곶
포르투갈 남서쪽 끝에 위치한 상비센트곶은 유럽 본토에서 가장 남서쪽에 있는 지점으로, 대서양의 파도에 끊임없이 부딪히는 높이 75m의 검은 현무암 절벽 곶입니다. 정상에는 현재도 운영 중인 등대와 16세기 프란치스코회 수도원 유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항해 시대에 이 곶은 유럽을 돌아 지중해와 그 너머로 향하는 선박들에게 중요한 항해 표지였으며, 포르투갈 해양 역사에서 거의 신화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였습니다. 대서양이 지평선까지 펼쳐지는 이곳의 일몰은 유럽에서 손꼽히게 극적입니다.
알가르브 · 포르투갈










